‘청담’은 남의 이야기를 높여 이르는 말, 이라는 뜻으로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에 내방하신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경청하겠다는 의미에서 병원 이름을 '청담'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오시는 분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들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저희의 마음입니다.
타인의 말에 받는 상처, 혹은 더 나아가 자신에게 쏟아내는 말로 인한 상처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작아진 마음은 불안, 불면, 우울, 집중력 저하와 같은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지만 청담은
이를 질병으로 분류하고 틀에 맞춘 치료가 아닌,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듣겠습니다.
질병으로 환자를 관찰하기 보다 한 사람의 삶으로,
삶의 질고를 겪는 우리 모두를 청담(淸談)으로 바라봅니다.
청담하며 마음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