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 경우 부모와 분리되는 순간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보이는 분리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동의 타고난 기질이나 환경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부 아동에서 치료를 
요할 수 있습니다.

감성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소아·청소년기에는 이성적 성숙이 상대적으로 더뎌 자신의 감정을 쉽게 주체하지 못하고 충동적이나 극단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소한 자극에도 우울감이 쉽게 유발되곤 하며 성인처럼 우울감을 표현하기 보다는 두통, 복통과 같은 신체증상이나 등교거부, 반항적인 태도 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러나는 증상보다는 자세한 진단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소아, 청소년에게 처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항우울제등의 사용과 더불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한 정신치료 혹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소아의 경우 놀이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특히 우울감을 유발하는 상황을 고려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생활의 문제 혹은 가정의 문제 등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효과적 치료를 이룰 수 있습니다.